도슨트 안내 ▶○ 일반 도슨트 : 1일 2회 (4인 이상 시 출발)• 1회차 : 오후 2시• 2회차 : 오후 3시 30분○ 예술감독 도슨트 : 20인 이상 단체팀• 예약 조건 : 관람 1일 전까지 사전 예약 필수 '흑멸백흥(黑滅白興), 천년의 사유' 현대미술전 Black perishes, White prospers - A thousand Years of Contemplation2026. 7. 24. - 9. 6. 젊은달와이파크 영월개막식 | 2026. 8. 20(목) 오후 2시ARTIST권학준 權學俊 QUAN XUEJUN박봉기 朴奉基 Bonggi Park사 야 史野 SAYA옌 빈 嚴敏 Yan Bin위세복 魏世福 Wei Sefu이지훈 李知勳 LEE JIHUN장 이 張毅 Zhang Yi조진홍 趙振洪 Zhou Zhenhong지오최 崔智五 JIOH CHOI추니박 湫尼朴 Chuni Park황주리 黃珠里 Hwang Julie예술감독 | 김형석 (Kim Hyungsuk 金亨錫)큐레이터 | 함의정 (Ham Euijeong 咸宜廷)주최 | 젊은달와이파크, 하슬라아트월드 영월지점주관 | 예술법인 가이아(주)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선도활성화※ 제작협찬: 중국 산시성 윈청시, 세이셸공화국 명예총영사관 동북아 대표부 | 인사말 | ▶젊은달와이파크는 오랫동안 멈춰 있던 술샘박물관이라는 공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간 속에 방치되었던 자리에 다시 숨을 불어넣어 예술과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되살렸습니다.사람이 만든 것이 버려졌다가 다시 사람의 손을 거쳐 예술이 되는 과정을 저는 이곳에서 오래 지켜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하나의 소멸이 다른 생성으로 이어지는 작은 순환의 목격이었습니다.이 대지 위에 서면 검은 것이 저물고 흰 것이 피어나는 자연의 섭리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소멸과 생성, 그 영원한 순환의 고리 속에서 저는 오랫동안 ‘무한(無限)’이라는 화두를 붙들고 있었습니다.우리 민족의 역사와 자연 속에서 잉태된 시각적 언어와 철학은 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맥박 속에 흐르고 있다고 믿습니다.이번 전시 『흑멸백흥, 천년의 사유』는 그 오래된 믿음과 미학이 오늘날의 작가들을 통해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되고 재탄생하는지 확인하는 경이로운 여정입니다.사람이 만든 것이 다시 자연이 되고, 마침내 예술로 승화되기까지의 더디고도 고요한 시간을 이 공간에서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젊은달와이파크가 걸어온 길과 이번 전시가 지향하는 가치는 결국 하나의 깊은 사유의 연장선에 있습니다.모쪼록 이 고요한 사유의 시간에 오래도록 머물며 뜻깊은 여운을 나누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젊은달와이파크 대표 박신정 | 기획의 말씀 | ▶돌아와 업보(業報)의 시(詩)를 쓰며…천년의 시공 너머 신라시대. 황금의 권좌도 거부하고 머나먼 타국에서 풍찬노숙한 불인지심(不忍之心), ‘문제적 인간’에 대한 육법공양(六法供養) 마음의 오마주 전시!자장율사 구도의 길 순례하고 귀환. 추위와 칼바람으로 나무도 자라지 않는 해발 3천 고지 불목지대(不木地帶) 산서성 오대산 정상의 천년고찰과 문화유적, 박물관 등 불교미술 기행 후 한국과 중국 화가, 조각가들이 천년의 연기(緣起) 사유한 결과전이다.“미술관에서 줍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시어(詩語)는 황홀하다.”고승 자장(慈蔵)의 천년 전 중국 수행처 오대산 북대 엽두봉 영응사(靈應寺), 중대 취암봉 연교사(演敎寺)와 황룡사 9층 목탑 세우고 주지로 계셨던 경주 황룡사터, 분황사지 등에서 주운 작은 돌 파편으로 문수보살 초상 픽셀아트.당 태종의 총애받았지만 속세의 번잡함 버리고 중국 섬서성 장안(현, 서안) 근처 3년간 은거하고 득도했던 종남산 운제사(雲際寺) 그림(후에 원효대사도 8년간 수행한 가람) 등의 한·중 아트 프로젝트 공동협업 설치미술.팝아트 스타일로 일상 속의 '모던 붓다'를 오브제 활용하고 경쾌한 페인팅으로 "일상 속의 그대가 부처"라는 그림.선덕여왕 삼고초려로 신라 금성으로 귀국하여 대국통(大國統)으로 주석한 분황사의 국보 모전석탑 목탄화의 달빛 녹취록. 데페이즈망(depaysement) 기법으로 중국 문화탐방을 신비롭고 몽환적인 초현실주의로 그려 장자지몽(莊周之夢) 속에서 상상력 날개 펼치게 하는 아크릴화.문수보살 친견 전설의 우타이산 중대 태화지(太和池), 북대의 흙 등으로 중국 전통기법의 점토조각으로 만든 자장율사 두상 채색조각 작품을 오대산 북대 야외에 두어... 비, 바람에 풍화되어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제행무상(諸行無常) '어디에 티끌이 일겠는가?' 영상작품.중국 당나라 장조(張璪)가 말한 “먹 속에 오색이 있다(墨分五色)”는 표현이 어울리게 현대적인 조형과 구성의 단순화한 필법과 검은 수묵화로 중국 문화답사 추억을 반추, 재현한 득의의 현색(玄色) 그림.자장법사가 걸었을 고행의 길을 걸으며 사색한 '화두'를 흡사 반야용선(般若龍船) 같은 대나무 생태조각으로 만든 '쉼'과 '호흡' 조형물. 불법(佛法)의 핵심사상인 공성(空性), 무상(無相)을 크리스탈로 작업하고 조명 활용하여 부처의 자비가 세상에 비추는 아우라 입체조각. 나선(螺旋)을 주제로 한 예술적 언어로 하늘과 땅의 길상과 중생의 안녕을 불수(佛手)로 표현한 용접조각.직항 비행기 없는 차이나 오지여행... 부산, 인천, 연태, 중국 산시성, 상해 등 아트투어 여정을 푸른 풍경 속에 표현한 한국화.중국 산시성 불교미술 기행 떠난 아티스트들을 영적 상징성으로 윤회전생(輪廻轉生)의 말(馬)을 차용하여 표현한 순례자를 그린 유화.가시나무 픽셀로 수행자의 얼굴을 '부재의 존재적 거리' 사유하게 하며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시空 空卽시色)" 읊조리게 하는 평면조각, ‘생각의 가시’ 등... 창조적 상상력의 평면, 입체, 영상작품들이 관람객과 교감, 소통하려 한다.“백두대간 자락 문화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 ‘흑멸백흥(黑滅白興), 천년의 사유’ 현대미술전.”작년, 윤후명 문학미술전에 이어 ‘강원도 정체성 찾기’ 스토리텔링 기획이다.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우순풍조(雨順風調)를 기원하며 정암사를 창건했고, “흑멸백흥(黑滅白興. 검은 것이 멸하면 평화, 번영이 흥하리라.)” 예언한 설화 상기하여 역사의식에서 시대정신 찾는 미술기행전이다. 양산 통도사 등 5대 적멸보궁 창건한 자장율사는 중국 기록 『속고승전』에 의하면 시안 종남산 운제사에서 득도했고, 『삼국유사』에는 중국 오대산에서 현신한 문수보살(文殊菩薩)을 만나 비결(秘訣)을 얻었다. 중대 태화지 연못가를 지나다 신인(神人) 만나 부처님 진신사리와 가사를 얻고 게송을 풀었다는 스토리에 기반했다. 컨템포러리 아트 방향성 고민하며 ‘지역 정체성’, ‘문화적 상상력’, ‘예술적 창조성’을 키워드로 단순한 종교적 순례가 아닌 신개념 “강원도다움”을 매력적인 비주얼 이미지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지역문화 뿌리찾기” 전시회이다.“자귀모사(子貴母死)의 야만적 민족에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성케 한 신의 뜻은 무엇인가?”강원도 강릉 출신 故 윤후명 원로작가와 함께 3년 전 계획했었던 비단길 문화탐방이었다. 산서성 불교미술 탐방 자료조사할 때 든 의문이 전시장 디스플레이를 마치고 ‘전시 후기’를 쓰는 지금도 “여행자의 운동화 속 모래알”처럼 밟힌다. 입자살모(立子殺母. 子貴母死, 자식이 귀하게 되면, 어미는 죽어야 한다)는 황제의 아들 중 하나가 황위를 이을 황태자가 되면, 그를 낳은 생모를 죽이는 북위(北魏)의 제도였다. 산서성 아트투어에서 가장 경이롭게 매혹당하고 감동했던 대동, 중국 3대 석굴사원 윈강석굴(雲崗石窟)은 북위 시대 조성되었다. 시방세계(十方世界)에서 정각(正覺), 보리심(菩提心) 추구하지만 분별심과 아집, 아상(我相)의 사내에겐 적멸(寂滅)과 해탈(解脫)은 너무나 요원하다. “빛을 본다”는 관광(觀光), 더 많이 필요하다. 건강 악화로 함께하시진 못했지만 윤후명 시인의 시 『쿠처의 사랑』에 나오는 돈황 근처 쿠차 지역 장인, 조각가들이 운강석굴 사원 조성했다는 역사적 스토리의 윤회설(reincarnation, 輪廻說), 연기론(緣起論)에 전율한 아티스트들과 중국 예술답사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기획 취지와 동감해 함께한 작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강성했던 로마의 힘은 칼이 아니라 수사학(rhetoric)이다.”, “오래되면 스스로 밝아진다.”자장율사 세운 불국토(佛國土), 적멸보궁 근처의 해발 900고지 현대미술관. 이 전시는 불교미술의 대중화 가능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했으며 지혜의 반야등(般若燈) 켜고 예술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그리고 미혹의 아견(我見)으로 질척거리던 컬처크리에이터에게 ‘레토릭’의 파워, ‘존구자명(存久自明)’ 등 수많은 “기획자의 길” 인생 화두 던져주시고, 존재만으로도 예술적 힘이 되셨던 故 윤후명 선생님께 이 전시를 바칩니다.예술감독 김 형 석이 행사는 작년, 문화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 기획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전시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전시회입니다. 우수 콘텐츠와 지역 전시공간을 연계해 미술 생태계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주인공 단종 전설로 탄생한 술샘박물관이 폐쇄된 곳을 예술가의 창조적 상상력으로 부활한 영월 주천면 젊은달와이파크에서 열립니다.• 일시 : 2026년 7월 24일 ~ 9월 6일• 장소 : 강원도 영월군 젊은달와이파크 (자장율사 창건 5대 적멸보궁 법흥사 소재지)• 주최 : 하슬라아트월드 영월지점• 주관 : 예술법인 가이아(주) 박봉기 BONGGI PARK 朴奉伎 ▶1965년 경남 출생ACADEMIC CAREER1992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1998 중앙대학교 대학원 조소학과 졸업SOLO EXHIBITIONS2022 박봉기 개인전(경남도립미술관/창원)2007 박봉기 개인전(쿨러갤러리, 버몬트/미국)2003 박봉기 개인전(아트인오리/기장군)2002 박봉기 개인전(성산아트홀/창원)1996 박봉기 개인전(종로갤러리/서울)INVITATIONAL EXHIBITIONS & SYMPOSIA2025예술로 가파도(가파도/제주)2024Re-Chiayi Art Action in Countryside(Chiayi/Taiwan)순천만정원축제 노을정원(순천만국가정원/순천)서울식물원 기획전시-리듬: 둘로 존재하는 것으로(서울식물원/서울)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감악산/거창)제10회 대지예술축제(시에니카 로쟈나/폴란드)자연미술축제(쥐에브/벨기에)2023마코타이 생태예술마을 아티스트 워크숍-해양(후알리엔/대만)서울은미술관-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서울식물원/서울)진주유등전시관 개관전-유등의 빛, 희망으로 채우다(진주유등전시관/진주)진양호공원 ‘환상의 숲’ 예술프로젝트(진양호공원/진주)와트윌러 현대미술전-폭풍(알자스/프랑스)포도원 예술프로젝트(샹파뉴/프랑스)바깥미술 두물머리전-산·알(두물머리/양평)2022제주세계유산축전-접경공간(성산일출봉/제주)바깥미술 남한강전-고요한 강(양강섬/양평)노원달빛산책-은하수를 건너서(당현천/서울)진주건축문화제-(구 진주역사/진주)코마게네 비엔날레(아디야만/튀르키예)대지미술 워크숍-바르바로스 농장(보드럼/튀르키예) 박봉기 / 〈호흡〉, 대나무, 길이 560 × 폭 170 × 높이 310cm, 2025 먼 길을 따라가 봅니다.자장율사가 걸었던 그 옛 구도(求道)의 길. 창원에서 중국 산서성 오대산까지.차에서 내려 잠시 걸은 오대산 길은 외롭고 고단해 보입니다.지나온 시간 속에는 늘 먼저 깨어 길을 연 이들이 있었습니다.그 발걸음 옆에 작은 '쉼' 하나 만들었습니다.조용히 앉아 숨을 고르고, 다시 길을 떠날 수 있도록. 사야 SAYA 史野 ▶2017 부산바다미술제(Sea Art Festival, Busan) 때 결성한 한국, 중국 아트프로젝트팀.“헌화가(獻火歌, A song dedicated to fire)”로 2018 평창문화올림픽 공식 아트페스티벌 ‘파이어 아트 페스타(FIRE ART FESTA 2018)’에 참가 등 지속적으로 예술작업 하고 있다.사야의 작품세계는 자연과 예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상상력과 문화적 공생을 지향한다.* ‘SAYA(史野)’는 논어에 나오는 군자의 모습으로 '세련됨과 싱싱함'을 뜻한다. *윤후명 시인 시 '쿠처의 사랑-비단길 편지13'에서 차용함. 사야 / 나는 그리움의 갈피를 헤아린다* 오브제와 혼합재료. 가변설치, 2025 폐허 같은 여자를 사랑하는 탐미주의자 사내.사모하고 희구하던 연꽃 눈매의 님을 찾다가 감동하고 전율한 추억을 기록한다!이 설치미술 작품은 필연 같은 한·중 예술가들과 한국에서 직항 없는 오지로의 여정으로...천 년 전 부귀영화를 버리고 불법(佛法) 찾아 중국으로 구도의 길 떠난 자장(慈藏) 행로 더듬은 예술 여행 후기이다.자장대사(慈藏大師)의 오대산(五臺山) 신성한 성토(聖土)* 채취를 오마주하여 오대산 흙을 오브제로 사용했고, 고승 득도한 서안 운제사 그림, 산서성 북대와 중대와 경주 분황사지, 황룡사터에서 주운 돌 파편의 문수보살 픽셀아트 조각.중국, 한국 아티스트들이 수집·제작 협력한 소품과 강행군을 위로해 준 중국 4대 명주 펀주병, 불국정토 자리 잡은 문화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의 소장품들...인도 불상, 장안 출토 유물, 당나라 복식 돌조각과 인형, 중국 풍경화 등. 그리고 강원도 강릉 출신 故 윤후명 시인의 시 「쿠차의 사랑」, 「병령사」, 「비단길 편지」 등을 함께 오브제로 가변 설치했다.중국 불교미술 기행 시작은 대한민국 인천에서 출발하여 중국 연태에서 1박하고, 산서성 태원 관광명소 진사, 성립박물관, 평요고성 관광과 숙박.중국 전통 점토조각으로 유명한 쌍림사 아트투어 후, 문수(文殊) 정토 오대산으로 이동, 자장율사 이적 기록 있는 중대와 태화지, 북대와 탑원사, 보살정, 형통사, 수상사, 용천사 등 관광.자장율사가 세웠지만 불타버린 황룡사 구층목탑을 유추할 수 있는 응현목탑과 현공사 문화답사 후 대동으로 이동해 운강석굴, 화엄사, 구룡벽, 대동성벽 등 관광.대동에서 상해 1박 거쳐 한국으로 귀국,8박 9일 험난한 여정...... *성토(聖土) : 삼국유사, 당대신고승전, 돈황문서(9세기), 중국 지방설화 기록에 기초함.자장은 636년(당 정관 10년) 제자 10여 명과 당에 입조. 산서성(山西省) 오대산 중봉(中臺) 정상 도착하니 신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중봉 정상에 이르자 돌문이 홀연히 열리며 문수보살이 나타나 오색 가사와 불사리 100알을 주며 땅을 가리켜 말하길,“이는 금강좌(金剛座, 석가모니 성도지)에서 나뉜 흙이니 가져가라.”또한 북대 태화지(北臺太和池)에선 백발노승(문수화현)이 범어 게송과 가사를 수여했고, 서대에서는 불광(西臺佛光)을 목격했는데 ‘오색 원광(圓光)이 계곡을 덮었다’고 하며 불법의 동전(東傳) 길조로 해석한다.귀국 시 성토를 운반하여 안치했는데, 금병과 은병에 담아 흰 노새(白騾)에 싣고 왔다. 요동지방(현 랴오닝성)에서 ‘백라가 울며 꿇어앉아 움직이지 않아’ 부분 성토를 백라사(白騾寺)에 봉안했다. 중국 오대산 성토로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와 통도사(通度寺) 등 5대 적멸보궁, 한국 불교성지를 창건하고 계단(戒壇)을 조성하여 문수신앙 체계를 이식했다. 옌빈 YanBin 严彬 ▶국적 : 중국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박사 재학 중중국 시안미술학원 유화과 대학원 졸업중국 시안미술학원 유화과 졸업서안미술학원 특수교육학원 강사개인전2025.6 <형상너머> 갤러리 KOSA (서울 종로구 인사동)2025.2 <소상비상所相非相> 성신여자대학교 조형관 (한국 서울)최근 단체전2025.5 <소호천사> 아트랩 (한국 서울 답십리)2025.1 <함께-한·중 조각예술 교류전> 중국 후베이2024.9 <LOVE YOUR NEIGHBOR 중국 영아티스트 65인전> 아트랩 (한국 서울 답십리)2023.5 <중국-사우디 예술교류전> 사우디 리야드 옌빈 / 무상, AB 크리스탈, 풀스펙트럼 led 빛, 99×110×56cm, 2025 “무아상(無我相), 무인상(無人相), 무중생상(無衆生相), 무수자상(無壽者相)”이것을 일컬어 “무상(無相)”이라 합니다.불교에서는 말합니다.“부처는 본래 형상이 없고, 모든 것은 대자재(大自在)로 돌아간다. 마음속에 부처가 없다면 부처는 어디에 있는가?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면 부처는 어디에 있는가? 부처란 하나의 집착일 뿐, 내 마음이 곧 부처이며, 부처란 곧 자연 그 자체이다.”즉, 부처는 본래 형상이 없으며, 중생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뿐입니다.이 작품은 수정(크리스탈) 입자를 매개로 하여 전통 조각이 고정된 공간을 점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불법(佛法)의 핵심 사상인 ‘공성(空性)’을 표현합니다. 빛이 수정의 절면을 통과하며 굴절되어 일곱 빛깔의 불광(佛光)이 공간 전체에 퍼지고, 그 빛은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몸 위에 투사됩니다.그 광경은 성스러우며, 장엄하고 평화로워서 부처의 자비가 세상을 두루 비추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위세복 WESebok 魏世復 ▶학력 및 경력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1984.3 - 1986.2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재학2008.4 - 2009.3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조각과 객원연구원 재직주요 전시2024 바느질을 하다II _ 갤러리41 _ 서울2022 바느질을 하다 _ 세화중학교 _ 제주2014 나르시스의 연못III _ 갤러리 MOA _ 헤이리2010 나르시스의 연못II _ 갤러리 대야 _ 시흥2008 나르시스의 연못 _ 갤러리 GFAL _ 일본 도쿄2005 풍경 속의 풍경展 _ 인사아트센터 _ 서울수상 경력2023 진주남강 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 _ 대상2015 제26회 우베 국제조각비엔날레 _ 마이니치신문사상 (일본)2007 토야무라 국제조각비엔날레 2007 _ 대상 (일본)2004 KBS 자연환경 미술대전 _ 대상2003 홍익야외조각대상전 _ 대상 위세복 / 생각의 가시, 찔레나무, 180×180cm, 2025 작가의 스티치 작업 유형은 한 땀 한 땀 실제 바느질을 해서 제작된다. 흔히 천에 하는 것과 다른 점이라면 검정 금속판에 철사로 하는 것이지만, 바느질이 그대로 응용되고 있다.흥미로운 것은 스티치의 간격과 돌출로써 화면의 픽셀을 조성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 길이와 간격의 변화가 치밀하게 조율되어 모종의 일루전이 출현하게 되는데, 그 현현의 방식이 은유적이고 신비적인 아우라를 띤다.규칙성 속에 미세한 불규칙성을 치밀하게 조율하여 어떤 이미지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이전의 금속선 드로잉보다 더욱 일루전을 해체하거나 최소 단위체로 환원시킨 것이다. 극한의 미니멀리즘 속에서 미세한 변화에 의해 드러나는 일루전이야말로 아날로그의 또 다른 가치를 발견시켜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조각가로서 매스와 볼륨을 중시하는 것이 일반적이거늘, 규방에서 추구하던 스티치에서 영감을 얻어 그 방법을 차용, 조각 재료로 구현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 가벼움과 사소함을 조각에 도입, 입체와 평면의 경계와 틈새에서 조형의 밀도와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단순한 방법의 차용을 넘어 절묘하고 진기한 조형 감각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아직 아날로그 영역에서도 도전하고 발굴해 낼 여지가 있는 미학적 자원들이 무궁무진함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 미술평론가 이재언 - 이지훈 LEE JIHUN 李知勳 ▶1989년 출생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미술교육 전공 졸업부산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EXHIBITION2023 - 2014 이지훈 개인전 'TIMESLIP-bluehour' 18회 (서울/부산/울산/대구/창원 外)2023 - 2019 2인전, 3회 (서울/부산)2023 - 2008 단체기획전, 140회 (서울/부산 外)AWARD2024부산 미술협회 오늘의 청년작가상 (부산 미술협회)2023부산 미술대전 우수상 (부산 미술협회)2021부산 거리 갤러리 미술제 대상 (부산 중구청) 外※ 이지훈 / TIMESLIP-bluehour(원강석굴-오대산 너머), 한지에 채색, 90.9X90.9cm, 2025ART COLLABORATION2024 블런드 스톤 × 이지훈 아트 콜라보레이션 (커스텀 부츠)2020 대선주조 × 이지훈 아트 콜라보레이션 (글라스)ART COLLECTION창원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BNK금융그룹, 부산시청, 국립 해양박물관, 학교법인 동래학원 外 개인소장 이지훈 / TIMESLIP-bluehour(원강석굴-오대산 너머), 한지에 채색, 90.9X90.9cm, 2025 ‘흑멸백흥, 천년의 사유’展에서 ‘달’과 ‘비행기’를 상징적 모티브로 삼아, 다섯 개의 도시를 잇는 시공간의 여정을 회화로 풀어냈다. 부산을 출발해 인천을 거쳐, 중국의 불교성지인 오대산과 상하이의 도심을 지나, 마지막으로 강원 정선의 정암사에 이르는 이 여정은 역사와 신화, 문명과 초월이 교차하는 사유의 궤적이자 성찰의 흐름이다.각 도시의 풍경은 푸른빛과 노란 달의 대비 속에서 몽환적으로 구성되며, 실제 장소성과 상징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푸르스름한 도시와 자연의 풍경은 박명의 정적과 고요를 담아내고, 그 위로 유영하듯 지나가는 비행기는 시간의 흐름과 이동, 그리고 삶의 궤적을 암시한다. 작품 속 비행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과거와 현재, 현실과 이상을 이어주는 상징적 징표로 기능한다.부산의 다리 위로 떠오른 달, 인천의 수평선, 상하이의 고층빌딩과 도시의 밀도, 오대산의 사찰과 윈강석굴에서 어린 불심의 풍경, 그리고 정암사의 주목나무와 수마노탑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장소는 시간의 층위를 품은 기억의 지층이다. 특히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흑멸백흥’을 예언한 정암사는 이 여정의 종착점이자 궁극의 사유가 이루어지는 장소로 자리 잡는다.‘흑멸백흥(黑滅白興)’은 석탄산업의 쇠퇴와 문화예술의 부흥이라는 상반된 흐름 속에서, 과거의 유산을 소중히 기억하고 미래를 여는 창조적 가치로 재해석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각 도시와 자연의 풍경을 단순한 기록이 아닌, 시간과 의미가 응축된 사유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달이라는 상징적 매개를 통해 그 흐름을 하나로 관통한다.이번 작업은 장소에 내재된 구조물과 풍경 속에 인류의 기억, 종교적 사유, 산업의 흔적, 그리고 문화의 재탄생을 담아낸 회화적 연대기이다. 특히 달의 주기성과 비행기의 궤적은 ‘부재와 도래’, ‘사라짐과 생성’을 상징하는 우주적 순환의 은유로 작용하며, 그 끝없는 순환을 넘어 창조적 희망을 지향한다. 장이 Zhang Yi 张怡 ▶중국 산시성 조각협회 이사성신여자대학교 박사과정 재학중국 전통 진흙 조각 장인주요 이력2023년 개인전 <after nature> 파이룸 갤러리 (서울 인사동)2024년 ‘중국 내일 조각상’ 예술가 후보 장이 / 어디에 티끌이 일겠는가, 영상 10′44′′, 설치미술 영상(부분 발췌), 2025, 점토조각_ 중국 오대산 흙, 볏집, 솜, 40×30×30cm 흙으로 빚어낸 순환과 깨달음의 여정...이 작품은 중국 당나라의 고승 혜능(惠能)의 유명한 선시(禪詩)인 "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 어디에 티끌이 일겠는가(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에서 제목을 차용했다.특별한 창작 매개로 중국의 진흙 조각상 기법을 활용했는데, 특히 오대산(五臺山)의 흙을 사용하여 자장율사(慈藏律師)의 조각상을 빚어냈다.그러나 흥미롭게도, 4달에 걸쳐 완성된 이 진흙 조각상의 흙은 다시 오대산으로 고스란히 돌아갔다. 마치 애초에 어떤 조각상도 만들어진 적이 없는 듯, 모든 것이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간 것이다.이 과정을 통해 작품은 물질의 순환과 무상(無常)함, 그리고 본래 청정한 마음에는 번뇌의 티끌이 일지 않는다는 혜능의 깨달음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조지안홍 Zhou Jianhong 周鉴鸿 ▶중국 조각학회와 한국 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강사이자 3급 미술사다.중국 쓰촨 미술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해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고,현재는 한국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개인전2025. 6. “그럼에도,그것은 움직인다” 조지안홍 개인전, 갤러리 KOSA, 한국 서울2025. 2. “나선” 조지안홍 개인전, π Room 미술관, 한국 서울주요 전시회2024 26th 이천 국제조각 심포지엄+33부스전, '연속된 형식', '양의', 한국2024 생각이 조각이 되기까지, '접히는 정서', 한국2024 현대 조각의 파동과 확장 초대전, '호흡', 한국2023 계획 장소 · 건설 · 미래 2023 국제 공공예술 초청전, 중국2023 화원의 조각작품전, '꽃은 핀다', 중국2022 제8회 류카이취 국제조각대전, '원·천', 중국2020 홍사 이야기 공공예술대전, ‘유기생명’, 중국2019 대만 국제 목조 경진대회, ’장식이 달린 형체’, 중국2018 중·일·한 '삼국미감' 문화교류전 '찾아가는 흔적', 한국2018 파이어아트 페스타 (fire art festa 2018)-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테마행사, 한국 강릉2017 부산바다축제, 사야팀 불노래, 한국2017 러시아 제7회 국제목조창작캠프, '창문', 러시아2016 쓰촨 (四川) 성 제8회 신인 신작 미술 작품전, '사랑의 이야기', 청두 (成都)2016 제11회 전국대학졸업생 우수조각작품전, '양·형 시리즈', 상해2016 사천 미술학원 대학원 졸업전 이련 장학금, '양·형 시리즈', 중경2015 "철의 여름" 국제청년금속조각창작캠프, '부르다', 타이위안2014 국가대극원 7주년 경축 조각작품 초청전, '자운(姿韻)', 북경2013 시적·게위 추상조각 작품전, '구조', 우한2010 사천 미술학원 본과 졸업전, '정(井)', 중경조지안홍 / 인(印), 금속용접(金属属接) 30×30×90cm, 2025 나선(螺旋): 우주와 인간관계 속 동적 균형의 탐구내 작업은 나선(螺旋)을 주된 주제로 한다. 이 예술적 언어를 통해 우주와 자연, 그리고 미시세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내재된 나선 구조를 표현하며, 그 안에서 발견되는 생명의 내적 균형을 탐구한다. 나아가 이러한 개념을 인간사회로 확장하여,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동적 균형'으로서의 나선을 연구한다. 인(印): 자비와 용기, 평온을 담은 한 손의 불수(佛手)작품 <인(印)>은 이러한 나선형의 철학을 불수(佛手)의 형태로 구현한 것이다. 고요함 속에 한 손의 불수(佛手)가 천천히 펼쳐지는 모습을 통해, 그 자비로운 손끝이 두려움 없는 용기와 보호를 상징하는 무외인(無畏印)을 맺으려는 순간을 포착했다.특히 손바닥 중앙의 만(卍)자 문양은 마치 우주의 중심처럼 나선을 그리며 회전한다. 이 회전 속에는 만물이 하나로 귀결되는 지혜와 평온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는 곧 하늘과 땅의 길상(吉祥)이자 모든 생명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간절한 염원을 상징한다.작품 <인>은 나선의 움직임 속에서 발견되는 우주적 조화와 생명 본연의 평온함을 담아내고자 했다. 지오최 JIOHCHOI 誌吾崔 ▶1966년 서울생1991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졸업1995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개인전2025년 18회 시선 너머, 시산이 머문 자리 (갤러리마리, 경희궁로)2024년 17회 Pray for Love (루나갤러리, 의정부)2023년 16회 From Nature-My dream, My Prayer (EK갤러리, 로스엔젤레스)2023년 15회 상상정원-From Heart (갤러리마주안, 공주)2022년 14회 작고도 거대한 세상과 나 (PFS갤러리, 성수동)2022년 13회 MY DREAM (올리비아박갤러리, 청담동)2022년 12회 상상의 기억 (갤러리마리, 경희궁로)2021년 11회 사랑 여행 그리고 사색에 관하여 II (갤러리 휘, 속초)2020년 10회 상상정원 - My dream, My prayer (세브란스갤러리, 신촌)2020년 9회 내안의 정원 (아산갤러리, 풍납동)해외 레지던시2024년 유타 엔트라다2019년 LA 산타모니카 ‘18street’2012년 프랑스 파리 ‘시떼’아트콜라보삼성전자, 리만코리아 지오최 / 자연을 품은 부다(Buddha), Acrylic on canvas, 116×91cm, 2025 지오최는 늘 신비스러운 세계를 꿈꾼다. 의식의 세계 저 아래 깊이 잠들어 있던 비현실적인 꿈들을 흔들어 깨움으로써 현실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한다. 그는 이러한 비현실적인 꿈들을 지극히 사실주의적인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기존 상식에 도전하는 특유의 몽환적인 그림을 만들어 내고 있다.지오최의 작업은 현실과 꿈이 교차하는 이질적인 시공간 안에서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화면에 늘어놓으면서 시작된다. 그것들은 한 공간 안에 공존할 수 없는 존재들,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해 보이는 기이한 만남일 수도 있지만 서로 시공간을 초월하여 재조합되고 재해석되면서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데페이즈망 depaysement 기법 - 초현실주의 회화에서는 낯익은 물체를 뜻하지 않은 장소에 놓음으로써 꿈속에서나 가능한 화면을 구성했는데, 이는 심리적 충격뿐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속 깊이 잠재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역할을 한다.)누구나 한 번쯤은 어릴 적 동화책이나 만화책을 보며 그 신비로운 세계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을 것이다. 바로 그 주인공이 되어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꿈꾸었던 불가능한 소망들을 이루고도 싶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면 다시 현실로 돌아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허탈해하기도 한다.현실세계에서 우리는 이성과 감성, 정신과 육체가 요구하는 것들을 조율하며 살아간다. 억압된 무의식은 현실적인 연상을 뛰어넘어 불가사의한 것, 비합리적인 것, 우연한 것, 환상적인 것에 무제한적인 능력을 부여한다.지오최의 작업은 비현실과 무의식의 세계를 몽환적으로 그려 냄으로써 상상의 나래를 펼쳐 간다. 관객은 그 한가운데서 꿈속의 주인공들과 마주하고 대화하며, 나아가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환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예술의 세계와 현실세계를 구분하는 경계선이 사라지는 경이로운 체험,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과 사랑에 빠졌던 피그말리온의 전설처럼 현실이 꿈이 되고 꿈이 현실이 되는 극적인 체험, 또한 그러한 체험이 불러일으키는 환희와 좌절이라는 양극단의 감정에 몰입하면서 관객들은 무의식의 세계에 잠들어 있던 자신들의 불가능한 꿈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추니박 Chuni Park 朴昞春 ▶1966 충북 영동 출생1997 홍익대학교 대학원 졸업199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개인전2024 ‘가보지 않은 길, 낯선풍경’ (갤러리마리, 서울)2024 ‘풍경산책’ (루나갤러리, 의정부)2024 ‘사유의 숲’ (Rnl 로즈 앤 라임 갤러리, 서울)2023 ‘Seasons of memory’ (Ek gallery, LA, USA)2023 ‘여행, 길 위의 풍경’ (갤러리마주안, 공주)2023 ‘흩어지고 부서지고 기억되는 풍경에 관한기록’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 서울)2022 ‘초록여행’ (세브란스 아트스페이스, 서울)2022 ‘Seasons of Memory' (Yin art gallery, Taiwan)2022 ‘추니박의 산수풍경’ (스페이스 앤, 송도)2022 ‘수묵으로 빚어내는 자연, 검은풍경’ (Pfs갤러리, 서울)2022 ‘색으로 담아내는 자연의 변화, 시간과 기억의 풍경’ (Pfs갤러리, 서울)2022 ‘모필에 응축시킨 자연의 생명력, 생명의 꽃 민들레’ (Pfs갤러리, 서울)2021 ‘여행, 기억 그리고 풍경’ (갤러리마리, 서울)2021 ‘동양화, 세상의 풍경을 품다’ (갤러리 스퀘어 루트, 고성)2021 ‘마음으로 그린 풍경’ (갤러리 아트파크, 서울)2020 ‘침묵의 숲’ (사비나미술관, 서울)주요 수상경력2010 중앙일보 주최 평론가 50인이 뽑은 3040 10대 작가 선정2006 동아일보 주최 올해 최고의 작가 한국화부 1위 선정추니박 / 천년의 사유, 한지에 먹, 98×76cm (24점) 가변설치, 2025 나는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어떻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킬 것인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 어쩌면 대학을 진학할 때부터 그 문제는 나에게 가장 큰 숙제 같은 짐이었다.그 문제에 대한 고민의 시작은 내가 동양화과라는 특수한 전공을 선택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동양화과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은 전통적인 필법과 화론이었고, 소재에 있어서도 매우 한정된 범위 안에서 선택되었다. 그런 결과로 당시 동양화는 현대적으로 변화하는 도시의 건축물들과 어울리지 않게 되었고, 그런 공간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무척 낯설고 촌스러운 미술로 취급받는 것이 현실이었다.나는 그 문제에 대해 늘 심각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장르의 동양화, 그러니까 먹과 한지를 이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을 창조해 내고 싶었다. 1996년 첫 개인전을 가진 후 나는 지난 27년 동안 48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많은 전시들을 통해 나는 풍경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해체하고 다시 구성하면서 조형과 개념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던지는 작업을 해 왔다.최근 나는 한국의 풍경을 벗어나 미국과 유럽, 호주 등 다양한 나라의 자연을 한지 위에 그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가 사용하는 도구인 동양화 붓은 서양의 붓에 비해 붓털이 길고 가는 편이다. 나는 그 붓의 장점과 특징을 살려 세계의 풍경을 나의 시각과 기법으로 재해석해 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그런 필법과 강렬한 채색을 혼합한 추니박만의 화풍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금 나에게 가장 큰 관심사이다.그리고 그런 나의 작품이 가고자 하는 길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안을 주는 것이다. 황주리 Julie Hwang 黃珠里 ▶화가, 동국대 석좌교수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와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개인전 및 단체전갤러리 현대(서울), 노화랑(서울), 가나아트 부산(부산), 워싱턴 스퀘어 윈도우즈 갤러리(뉴욕), 아트 프로젝트 인터내셔널(뉴욕) 등에서 50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5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했다.주요 수상경력제14회 ‘선 매거진 상’ 수상제5회 ‘한국비평가협회상’ 수상주요 소장처KDI 한국개발연구원, 네이버, 홈앤쇼핑, 샘소나이트, 하나은행, 국립현대미술관,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서울대학교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호암미술관, BORDEN 뉴욕, 서울대학병원, 경찰병원, 을지대학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LS용산빌딩, 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외교통상부 등황주리 / 그대 안의 붓다, 혼합재료, 가변설치(부분), 2025 그대 안의 붓다 캔버스를 비롯해 돌과 접시, 쟁반, 시계 등 세상의 모든 사물들 위에 붓다를 그려 넣는 작업을 오래도록 해왔다. 일찍이 프로이드는 ‘붓다는 마음을 발견한 최초의 심리학자’라고 말했다. 사실 내가 붓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굳이 종교적인 이유에서는 아니다.아프리카 원시미술이 서구 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피카소도, 모딜리아니도, 자코메티도 위대한 아프리카 미술과 세상의 원시미술에 큰 빚을 지고 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가면 ‘앙코르 국립박물관’ 내에 천 개의 불상을 모신 방이 있다. 그곳에 모셔진 천불상들의 얼굴은 옛날 옛적 그 지역에 살았던 농민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이라 한다.오랜 세월 천 분의 현대적 불상들을 그리는 중이다. 동양의 불상은 서양에는 없는 소중한 보물이다. 각 나라의 불상들을 새로 발견하며 불상의 형상을 재해석한 ‘모던 붓다’를 그리고 싶은 열망을 지니게 되었다.그리다 보니 내가 그린 붓다의 얼굴은 바로 내 얼굴이다. 앙코르박물관의 천불상들이 그 동네 농부들의 얼굴이듯, 내가 그린 모던 붓다들은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나 자신의 자화상, 우리 모두의 자화상, ‘그대 안의 붓다’들이다.